Gran Paradiso

Tag: petroleum

위대한 록펠러

by Hanjun on Feb.11, 2008, under Barrel

록펠러는 정말 멋진 사람이다. 록펠러와 그의 멋진 독점왕국 Standard Oil에 대해 알아보자.

John D. Rockefeller록펠러가 Standard Oil 사를 설립한 1870년엔 사실 석유시장이란건 보잘것 없는 수준에 불과했다. 그 당시 석탄은 목재를 완전히 대체하면서 세계 에너지 질서를 재편하고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지만, 석유는 고작해야 등유로 램프를 밝히는 수준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가장 큰 원인은 바로 공급부족 이었다. 석유는 석탄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비교적 깨끗한 에너지원이었지만, 그 당시까지만 해도 석유가 많이 매장된 곳을 찾지 못했었다.

당시 대부분의 유정에서는 하루 50~100 배럴 정도의 석유를 생산하는게 고작이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Ghawar 유전의 하루 생산량이 600만 배럴에 육박한다는 사실을 떠올려 보면 당시 시장 수준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그 시절 사람들은 석유는 그 제한적인 매장량 때문에 도저히 석탄을 대체할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일대 번혁이 일어났다. 1901년 미국 텍사스의 Spindletop 에서 하루에 10만 배럴 이상의 석유가 쏟아져 나오는 유정이 여러 개나 발견된 것이다.

이 때를 기점으로 석유산업은 급격한 팽창을 겪게 된다. 그러나 초창기 석유 시장은 그리 안정적이지 못했다. 초기의 석유회사들은 대부분 생산이나 공급 중 어느 한쪽으로만 초점을 맞추었는데, 이로 인해 생산과 공급이 균형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석유 시장은 극심한 공급 과잉과 부족을 사이를 오갔고, 유가는 큰 폭으로 요동쳤다. 선물 거래를 도입하여 이런 불안정성을 극복하려 했으나, 근본적인 문제점을 안고 상황을 개선시키기란 힘들었다.

이 때 록펠러는 처음으로 석유의 생산부터 공급까지 모든 과정 통합한 회사를 만들 생각을 했다. 이에 따라 Standard Oil은 생산(유정), 정유(정유소), 수송(송유관,유조선), 공급(주유소) 과정을 모두 인수하기 시작한다. Standard Oil은 점차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시작했으며, 이렇게 얻은 돈은 끊임 없이 비용 절감과 생산력 향상 그리고 새로운 유정 개발을 위해 재투자되었다. 결국 Standard Oil은 다른 어떤 기업 보다도 강한 경쟁력을 갖게 되었고, 이 즈음부터 경쟁사가 위치한 곳에 페이퍼 컴퍼니를 세워 가격을 후려치기 시작했다.

이런 전략에 의해 수많은 경쟁사들이 도산했고, 간신히 살아남더라도 Standard Oil에 인수되거나 카르텔에 동참할 수 밖에 없었다. 1904년에 이르자 Standard Oil은 미국 석유 생산의 91%와 최종 공급의 85%를 손에 쥐게 되었다. 전세계 시장 점유율은 50%에 육박했다. 하지만 Anti-Trust 법이 발목을 잡았다. 결국 Standard Oil사는 34개의 회사로 쪼개지고 만다.

회사들은 쪼개졌지만 그렇다고 록펠러가 만든 모든 것이 없어져 버린 것은 아니다. Standard Oil에서 쪼개진 기업들 중 상당수는 아직까지도 남아 있다. 잠시 이들을 살펴보자.

  • 당시 Standard Oil의 지주회사였던 Standard Oil of New Jersey (SONJ)는 Esso가 되었고, 이후에 사명을 Exxon로 바꾸었다. 순 자산의 9%를 보유하고 있던 SONY(Standard Oil of New York)는 후에 Mobil이라 개명했고, 1999년 세계 1위 자리를 지키던 Exxon이 당시 4위 기업이던 Mobil을 흡수합병해 현재의 ExxonMobil이 되었다. ExxonMobil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매출액(2007년 기준, 4045억 달러)과 순이익(406억 달러)을 자랑하는 기업이다.
  • SOIN은 Amoco로 개명하고 연매출액 2914억 달러, 연간 순이익 206억 달러를 자랑하는 전세계 4위 기업 BP의 일부가 되었다. SOOH는 역시 BP에 인수되어 미국 판매 지사 역할을 수행했다. Standard’s Atlantic 역시 BP와 Sunoco의 일부가 되었다.
  • SOCA는 SOKY를 인수하여 현재의 Chevron이 되었고 현재 이 회사의 연 매출액은 2209억달러, 순이익은 186억 달러이다. Chevron은 수년째 전세계 랭킹 5위 자리를 놓고 General Motors 그리고 Toyota와 다투고 있다. 2006년엔 7위였다.
  • Continental Oil Company은 후에 이름을 Conoco로 개명하고 현재의 ConocoPhillips의 일부가 되었다. ConocoPhilips는 1944억 달러의 매출액과 118억 달러의 순이익 (올해 순익이 많이 줄어서 그렇지, 작년엔 155억달러였다)을 자랑하는 세계랭킹 9위의 기업이다.

이 회사들의 2007년 매출액을 다 합치면 11,112억 달러로 우리나라 전체의 GDP보다도 50% 가량 많다. 순이익은 916억 달러로 KOSPI 상장사들의 순이익을 합친것보다 2배가량 많다. 즉 Standard Oil이 우리나라 회사였다면, 지금 우리나라의 1인당 GDP는 4.2만달러가 된다.

록펠러가 남긴 잔재만 해도 대한민국보다 규모가 크니, 록펠러의 제국이 얼마나 큰 규모였는지 슬슬 짐작이 가리라 믿는다. 록펠러는 생애 마지막 해 (1937년)에 미국 전체 부의 1.53%를 소유하고 있었다. 빌게이츠는 1999년에 잠깐 재산 규모가 1000억 달러를 돌파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미국 가계 순자산은 50조 달러 정도였다. 미국 전체 부의 0.2%를 소유한 빌게이츠보다 재산이 8배는 많았던 셈이다. (1930년대나 2000년대나 미국 경제가 전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1/3 사이로 크게 변하지 않았다)

화폐 가치 변화를 기준으로 록펠러 자산의 현재 가치로 추정해 보면 300조원 정도 규모밖에 안되지만, 부의 비율을 기준삼아 록펠러 현재 가치를 추정해 보면 800조원이 된다. 요즘 한국 가계 순자산은 2800조원 정도니까, 한국인 1250만명의 재산을 합친 것보다도 재산이 많은셈이다. 현재 이건희 재산은 한국인 8만명 보다 작다. 빌게이츠도 한국인 80만명만 못하다.

근데 사실 가장 멋진건 따로있다. 록펠러의 어릴적 꿈은 100,000 달러의 재산과 100세의 수명. 단 두가지였다. 록펠러는 1839년 7월 8일에 태어나 1937년 5월 23일에 죽었다. 100살을 다 채우진 못했지만 그래도 97년 이상 살았다. (한국 나이론 99살까지 살았다) 수명은 꿈꿔왔던 것보다 약간 미달했지만, 대신 재산은 초과 달성 했다. 1,400,000,000 달러를 모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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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ewell, Carbon dioXide

by Hanjun on Feb.05, 2008, under Barrel

이제 정다웠던 우리의 친구 탄소를 멀리 떠나보낼 날이 머지 않았다. 시커먼 탄소를 내뿜는 자동차들을 처형할 최초의 양산 연료전지 자동차가 올해 여름부터 고객들에게 인도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Honda FCX Clarity
The Executioner, Honda FCX Clarity

약 백여대 가량 공급될 최초의 Honda FCX Clarity 양산품들은 대체로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이 차에는 USD 1,000,000 라는 무시무시한 가격표가 붙어있는데, 자동차에 붙은 일곱자리 가격표를 용인해줄 사람들은 그 곳에 밖에 없기 때문이다. (머플러를 산소호흡기 대용으로 사용할수 있다고 해도 말이다) 물론 이 사람들이 FCX를 타고 다른 주로 여행가는 경우를 가정해 볼 수는 있겠지만, 아직까진 아놀드가 타고 다니는 수소 HUMMER에 연료를 채우기 위해 만들어진 수소충전소 몇 개를 (물론 캘리포니아에 있다) 제외하곤 미국에 수소충전소가 없는 관계로 멀리는 가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캘리포니아엔 남들과 달라 보이기 위해 큰 돈을 쓰는 사람이 많다지만, 그래도 USD 1,000,000는 조금 과한 느낌이 든다. 캘리포니아에서 고작 20만달러짜리 페라리를 타며 우쭐거리긴 힘들지만, 백만달러짜리 MC12 Corsa는 이야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백만달러짜리 혼다차와 백만달러짜리 마세라티 GT카 사이엔 경쟁이 성립하지 않는다.

만약 혼다 FCX가 지구 환경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는 깨끗한 물건이라면 그래도 가능성은 있다. 혼다 영업소에 백만달러를 내는 행위는 자기가 친환경 인물이라는 것을 입증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 될 테니까. 문제는 혼다 FCX가 사실 그리 깨끗하지 않다는 것. 일단 연료로 사용되는 수소들 부터가 깨끗한 과정을 거쳐 생산된다고 보기 어렵다. (상용화 되어 널리 사용중인 수소 양산 방법들은 그 생성 과정에서 석유를 필요로 한다) 게다가 혼다 FCX는 또 한가지 중대한 결점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내연 기관을 가진 자동차들은 통상 15만 마일 정도의 기대 수명을 갖는다. 하지만 연료 전지 자동차의 기대 수명은 3만 마일에 불과하다. 그 만큼 더 많은 고철 자동차들과 환경에 유해한 쓰레기 부품들이 생성 된다는 뜻이다.

결국 Honda는 대부분의 FCX Clarity를 리스 형태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가격은 3년 계약을 기준으로 월 600달러 수준. (보험과 유지보수비 포함) 차량의 원가를 생각해 본다면 정말이지 헐값이 아닐 수 없다. 이것이 혼다의 자체적인 지원 덕택인지 아니면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지원 덕분인지는 확실치 않다. 하지만 한가지는 확실하다. 앞으로 적어도 수년 동안은 헐리웃 스타들이 이 차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되리라는 것 말이다.

ps. 블로그 좌우 폭이 너무 좁은것 같아서 조금 넓혔다.

ps2. 오늘 심심해서 http://iqtest.dk의 정답을 찾는 작업을 시작했는데. 신경써서 천천히 풀었고 모두 정답이라 확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점수는 143이 나왔다. 처음엔 만점이 143인줄 알았는데 분포도를 잘 보니 오른쪽 끝에 쬐끔 비어있더라. 그때부터 거의 1시간 동안 일일히 답을 하나씩 바꿔봤다. 결국 정답 리스트와 만점 (145) 스크린샷을 얻었다.

IQtest.dk Score
DFBGA HBEHA CFBDH EFCED GABHB AHGEA DEGGC FHF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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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by Hanjun on Jan.29, 2008, under Barrel

빌&멜린다 게이츠 파운데이션의 자산 규모는 300억 달러 수준이다. 버핏이 조만간 300억 달러를 더 부어 줄테니 자산 규모는 곧 600억 달러가 될 것이다. 이런 기부의 행렬이 이어진다면 머지 않아 재단의 자산 규모는 1000억 달러를 넘을 수도 있다. 게이츠는 이 돈으로 각국의 가난뱅이 들에게 책과 의약품 그리고 집을 사줄 예정이라고 한다.

그런데 지구상엔 가난뱅이들이 죽어가는 것보다 훨씬 크고 시급한 문제가 존재한다. 바로 현대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석유 에너지가 점차 고갈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낙관론자들은 이런 이야기를 듣고 콧방귀를 뀌며 이렇게 반문할 것이다. “1970년대의 비관론자들은 21세기가 되면 우리가 기름 냄새 조차 맡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떠들며 공포분위기를 조성 했다. 하지만 2008년이 된 지금까지도 1리터의 휘발유로 3km 밖에 주행할 수 없는 차량들이 수십 종류나 성황리에 판매되고 있지 않은가?”

일리가 있는 소리이긴 하다. 기름이 희귀해 지면 자연히 가격이 상승하게 되고, 판매 가격이 올라가면 그 동안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캘 수 없었던 기름에도 접근할 수 있게 될테니, 생각보다 오랜기간 동안 기름이 완전히 떨어지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 운이 좋다면 각국의 거대 정유회사들이 북극에 묻혀 있는 비싼 석유를 파 내어 시한 폭탄 타이머가 돌아가는 속도를 잠깐 늦춘 동안, 성공적으로 경제성 있는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아 내어 새로운 에너지 시대로 무혈 입성하게 될 수도 있다.

문제는 새로운 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이 생각만큼 그리 순탄치 않게 전개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최악의 경우 핵미사일이 여기 저기로 날아다니게 될 수도 있다. 그래도 낙관론자의 전망처럼 최소한 향후 30~50년 정도는 석유 경제가 유지된다면, 이런 폭력적인 사태 없이 새로운 에너지를 기반으로 경제가 재편될 시간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석유 문제는 생각보다 훨씬 더 우리 가까이에 있다.

GM은 반세기 동안 미국 스포츠카의 아이콘이었던 콜벳을 단종시켜야 할지 여부를 놓고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다. 이는 강화될 미국의 CAFE (Corporate Average Fuel Economy) 규정 때문인데, 2020년 부터는 판매되는 차량의 평균 연비는 35mpg를 넘어야 한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콜벳은 빠르고 저렴한 FR 차량이다. 이 때문에 리베이트를 전혀 주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많은 수의 콜벳이 판매된다. 매년 5만대 가까이 판매 되는 차량의 연비가 19mpg밖에 안된다면, 250만대의 또 다른 연비 나쁜 차량들도 판매해야 되는 시보레로써는 골치거리일 것이다. 현재 GM은 Vette를 소량만 판매되는 고가의 MR 차량으로 컨셉트를 전환하여 평균 연비에 미치는 타격을 줄이는 방안과 아예 로드맵에서 삭제해 버리는 방안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 GM 뿐만이 아니란 것이다. 마구잡이로 흥청망청 고급유를 먹어대는 차들의 전성시대는 이제 막을 내리고 있다. 유로밀리언즈 1등 상금 3천억원을 독식 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리우스를 타고 시속 105마일로 달리는 것이 고작인 세상이 당장 10년 뒤에 찾아올 수도 있다. 나참 105마일이라니. 이 얼마나 재미 없는 세상인가?

또 다른 만만찮은 문제는 바로 기후 변화다. 기후 변화는 생각보다 큰 인명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 가장 보수적인 보고서를 보더라도, 획기적으로 탄소 배출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수십년 내로 매년 수조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것이고 식량과 식수 부족으로 수십억명이 사망할 수 있다는 이야기들이 즐비하다. 상황이 이러한데 당장 배고픈 100만명에게 밥을 주기 위해, 자손들 수십억명을 희생시키는게 과연 올바른 일인가?

지금까지 가장 큰 지원을 받았던 연료전지 회사는 Ballard이다. 다임러크라이슬러와 포드가 주요 대주주이고, 90년대말 연료전지가 한창 주목을 받던 시절엔 주가가 150달러를 호가하며 잘나간 적도 있었다. 하지만 연료전지 벤처 열풍이 사그라든 지금, 주가는 5달러 대로 떨어졌고 시가 총액은 6억달러에 불과하다. 6억 달러. 몇몇 정유기업에서 아제르바이젠의 석유 몇 방울을 캐기 위해 80억 달러를 투자한 것을 생각해 보라. 거대 자동차 기업들이 기존 내연기관 엔진을 개량하기 위해 매년 수십억 달러의 연구비용을 지출하고 있다는 것도 생각해 보라. 주머니의 잔돈만도 못하다.

겨우 이 정도 돈이 투자되고 있으니 후속 에너지원들이 빠른 속도로 상용화될 수 없다. 엄청난 규모의 재정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시기적절하게 차세대 에너지가 보급될 수 있다. 물론 고작 100조원 정도의 푼돈으로 차세대 에너지원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는게 불가능한건 사실이다. 미국 전역의 주유소에 수소 공급기를 설치하는 것만 해도 이 보다 더 많은 비용을 필요하니까. 하지만 차세대 에너지원의 가능성을 투자자들에게 보여 주기엔 충분한 액수이다. 이 돈으로 연료전지의 대량 생산을 시도해서 가격이 현실적인 수준으로만 떨어뜨릴수 있다면, 후속 투자는 얼마든지 이어질 것이다.

물론 이런 대규모 경제지원 없이 시장경제논리에 맡겨두더라도 언젠가는 진척될 일이긴 하다. 하지만 한번 생각해 봐라. 네가 만약 엑손모빌, BP, 로얄더치쉘, 코노코필립스, 쉐브론, 토탈 같은 회사의 사장이라면. 회사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수백조원 가치의 기존 에너지 인프라들을 놔두고 불확실한 차세대 에너지에 올인하는 것이 정상적인 행동일까? 아니면 그 수백조원 상당의 자산들을 바탕으로 어떻게든 돈을 더 쥐어짜내다가 어쩔 수 없는 순간이 다가왔을때 그제서야 차세대 에너지로 넘어가는 것이 올바른 경영인가?

시장은 제때에 일을 처리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게이츠 형이 나설때다. 형. 미래엔 천마력을 내는 16기통 내연기관을 장착한 차량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건 받아들일 수 있어. 그러나 40마력짜리 전기차를 타고다니는 현실은 너무 암담하잖아? 돈을 여기에 좀 풀어달라고. 앞으로 16개의 모터를 장착해서 2000마력을 내는 연료전지 자동차가 나올 수 있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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