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 Paradiso

Archive for March, 2010

Alain Prost

by Hanjun on Mar.31, 2010, under Videos

오늘도 동영상 땜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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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of War 3

by Hanjun on Mar.30, 2010, under Videos

오늘은 두통이 너무 심하네. 내일 한국에 정식발매 예정인 게임 플레이 영상으로 땜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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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3.0

by Hanjun on Mar.29, 2010, under Barrel

이제 본격적으로 USB 3.0 시대가 열리고 있는데, USB 3.0이 완전히 대중화 되면 변화하게 될 점을 몇가지 정리해 봤음.

  • 1. 외장하드의 멸종 – 아마도 USB 3.0의 본격적인 대중화가 이뤄질때쯤 외장 2.5″ HDD도 멸망의 길을 걷게되지 않을까 싶다. 현재 이동식 미디어로는 소형 플래터를 장착한 HDD, SSD, USB 플래시 메모리, 플래시 메모리카드, 광디스크가 경쟁하고 있는 상태인데, 편의성은 USB 플래시 메모리가 가장 우수하다. HDD는 부피가 크고 충격에 약한데다 1개의 USB 포트로는 전력이 부족하여 별도 어댑터가 필요하거나 2개 포트를 잡아먹는 경우가 많고, SSD는 USB 메모리에 비해 부피가 너무 크다. 광디스크는 스크래치에 약하고 쓰기 작업이 불편하며, 플래시 메모리카드는 별도의 리더기를 필요로 한다. USB 메모리는 지금까지 속도와 용량대비 가격이 문제였는데, 속도는 USB 3.0이 도입되면서 해결될 수 있다. 현재 출시된 USB 3.0 플래시메모리 중에서도 CrystalDiskMark 기준 Seq/512k/4k 속도가 Read 310.2/225.1/14.31MB/s, Write 155.9/131.5/10.09MB/s가 나오는 놈이 있으니 이미 HDD 수준은 넘어선 셈이다. 가격 부분도 현재의 플래시메모리 가격하락 추세로 미뤄봤을때, 대략 3~4년 내로 이동식 미디어가 필요로 하는 용량을 충분히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아직은 256GB USB의 가격이 조금 비싼편이지만, 3~4년 안에 상당히 저렴한 수준까지 내려올 수 있다)
  • 2. FHD 웹캠의 대중화 – 사실 FHD 해상도로 30fps 촬영이 가능한 CMOS 센서의 제조 원가는 그리 높지 않다. 물론 단순히 FHD 해상도의 촬영이 가능한 소형 CMOS 센서의 경우 대형 센서를 채용한 제대로된 FHD 카메라와 비교하면 형편없는 화질이나 저조도 특성을 갖고 있지만, 그래도 현행 USB 2.0 웹캠에 비하면 월등히 화질이 높다. 여태까지 FHD 웹캠이 거의 출시되지 않았던것은 대역폭과 관련한 이슈 때문이다. FHD 30fps 영상이 필요로 하는 대역폭은 USB 2.0의 대역폭보다 훨씬 크다. 하지만 USB 3.0은 이를 만족한다. 물론 웹캠 내에서 인코딩을 해서 PC로 보낸다면 FHD 영상도 USB 2.0 대역폭에서 커버가 가능하지만, 이 경우 인코딩을 위한 칩셋의 가격이 꽤 높기 때문에 상당한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된다. 이제 USB 3.0 시대가 되면 raw data를 그대로 PC로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저렴한 FHD 웹캠이 줄줄이 출시될것 같다.
  • 3. 기존 영상장비 폐기처분 – 물론 산업용 레벨에서는 보통 원본영상의 비트레이트가 워낙 높은 수준이다 보니 애당초 eSATA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어차피 이런 부분은 부가 장비쪽으로 분리된 부분이기 때문에 시대에 맞춰 부가장비만 교체하면 된다. 하지만 가정용 캠코더들은 대부분 USB 2.0을 메인 인터페이스로 사용하고 있고 교체할 방법도 없다. 가정용 FHD 캠코더로 촬영한 영상들은 보통 1시간당 10GB 정도 용량인데, 이걸 편집용 컴퓨터로 복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동일 분량의 영상을 빠른 컴퓨터에서 x264 1pass 인코딩 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비슷하다. USB 3.0 장치에선 복사 시간을 USB 2.0 장치의 1/10~1/20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다. 2배속 CDROM을 사용하다 48배속 CDROM을 사용하는것과 비슷한 차이인데, 누구도 2배속 CDROM을 계속 사용하려고 하지 않을듯 싶다.
  • 4. USB 기반의 악세사리 사용확대 – USB 3.0은 2.0보다 공급 전류가 80% 높아진 900mA가 되었다. 이 정도면 웬만한 소형의 휴대 장치들은 USB 전력 공급 만으로도 어댑터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 그리고 현행 USB 3.0 지원 보드들 중에선 공급 전류를 최대 3000mA 수준으로 늘려 지원하는 녀석들도 다수 존재한다. 이걸론 AA 충전기도 만들 수 있고, 선풍기를 만들면 모양만 선풍기이던 USB 2.0과는 달리 확실히 바람이 좀 부는 선풍기도 만들어 낼 수 있다. 향상된 전력공급 스펙으로 인해 이런 잡동사니 USB 기반 장치들의 사용이 좀 더 확대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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