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September, 2009
다시
by Hanjun on Sep.30, 2009, under Videos
바빠지네. 추석전이라 그런듯. 오늘은 동영상 땜빵. 아오 그나저나 오랜만에 Thermaltake에서 괜찮은 케이스 Level 10을 출시했는데, 몇일 다른데 한눈 파는 사이에 한국 배정 물량 30대가 모두 다 예약완료 되는 바람에 못샀다. BMW DesignworksUSA에서 디자인한거고, 내가 산 Lian-Li PC-X2000과 비슷하게 PSU, HDD, M/B 등을 별도 공간에 분리시켜놨는데, 모양은 더 멋있고 부품 호환성 같은건 떨어진다. 일단 피에스코 대기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놓긴 했는데 살 수 있을지 모르겠다. 제발 많이 취소해주면 좋겠다. 이건 이베이에서 사기가 영 거시기함. 박스가 조낸 큰데다 32kg나 나가서.
Alienware M15x
by Hanjun on Sep.29, 2009, under Barrel
신형 Alienware M15x 랩탑 샀ㅋ엉ㅋ 스펙은 i7 920XM / 4GB Dual Channel 1333MHz DDR3 x 2EA / 500GB SATA HDD / Blueray Burner / GTX 260M으로 골랐음. SSD는 미친 한국 델이 256GB SSD를 320만원이나 받아 쳐먹으려고 해서 (미국 델에선 $400짜리 옵션) 그냥 따로 인텔꺼 사다가 장착할 예정. 이전에 쓰던 M17x보다 CPU는 좀 좋아졌고 (QX9300 2.53GHz -> 920XM 3.2GHz Turbo Mode), VGA는 좀 나빠졌다 (GTX 280M SLi -> GTX 260M) 그 외 사양은 거의 똑같고, 디스플레이 크기는 17.0″(16:10)에서 15.6″(16:9)로 작아졌는데 해상도는 1920×1200 -> 1920×1080으로 비율만 바뀌고 그대로.
아직 도착하려면 멀었는데 그래서 성능이나 배터리 수명, LCD 성능, 무게, 크기 같은건 잘 모르겠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M17x보다는 분명히 나을듯. M17x는 랩탑치고는 성능이 그런대로 쓸만한 편이긴 한데, 대신 랩탑의 기능을 거의 하지 못하는게 문제. 일단 가방에 어댑터와 함께 넣어보면 무게가 PC방에 있는 저가형 데스크탑보다 무겁다. 더럽게 무겁다 보니 차에 놔두더라도 그걸 꺼내서 들고 가는게 귀찮아서 안쓰게 될 정도다. 그리고 어댑터를 연결할 곳이 없는 곳에선 절대 못쓴다. 아 정확히 말하자면 쓸 수 있긴 한데, 20~25분 정도만 쓸 수 있다. 그 뒤엔 배터리가 오링남. 듀얼코어인 구형 Alienware M17도 30~35분이면 알아서 꺼진다. 배터리 수명이 Eurocom의 랩탑 모양 데스크탑과 다를바가 없기 때문에 활용성이 너무 떨어진다. M15x는 GPU가 비교적 저클럭이고 싱글 구성인데다 화면도 작고 CPU도 기본클럭은 2GHz로 낮으니까 9cell 배터리로도 어느정도 버텨주리라 기대중.
Windows 7 WEI
by Hanjun on Sep.28, 2009, under Barrel
Windows Vista에서 처음 도입된 Windows Experience Index (윈도 체험 지수). Vista에서는 만점이 5.9였는데 Windows 7으로 오면서 만점이 7.9로 올라갔다. 점수는 여러가지 벤치마크 항목의 RAW score를 적당히 합산한 다음, 이를 밑이 2인 로그스케일로 적당히 환산해 놓은게 아닐까 싶긴 한데 정확한 산출방식은 모르겠음. 콘솔창에 winsat query라고 쳐보면 테스트 세부항목별 구체적인 수치를 알 수 있다. 아무튼 이번에 집 컴퓨터들에 Windows 7을 설치해 보면서 각각 WEI를 측정해봤는데, 생각보다 7.9 받기가 꽤 힘들었다.
일단 i7 975가 기본클럭(3.33GHz)로 동작할땐 Processor 점수가 7.5밖에 안나온다. 오버클럭을 해보면 BCLK/QPI/배수 설정에 따라 점수가 약간씩 다르게 나오는데, 아무튼 확실한건 i7 4.0GHz 이하에선 7.9를 못받는다는 점이다. (i7 975@4GHz가 7.8 나옴) 아직 i7엔 수냉을 안붙여서 테스트 해보진 못했지만, 4.1GHz 혹은 그 이상이 되어야 7.9가 나오지 않을까 싶긴 하다. 바꿔 말하면 요크필드나 AMD라면 실제로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한 오버클럭으로 7.9 받을 생각은 버려야 한다. QX9770@4.2GHz 시스템에서도 점수는 7.6밖에 안나왔음. 정확히 어떤 수준의 CPU부터 7.9가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Gulftown이 나오기 전까진 Processor 7.9점을 손쉽게 뽑아낼 수는 없을 것 같다.
Memory도 약간 빡세긴 한데 CPU보다는 만만하다. i7 975 + Corsair Dominator GT DDR3 PC3-16000 2GB x 6EA (8-8-8-24) 구성에서는 7.9가 나온다. 그러나 JEDEC 정규클럭 DDR3로는 힘들다. PC3-12800 8-8-8-24 2GB x 3EA 구성에서는 7.8점이 나옴. 그리고 i7처럼 메모리 컨트롤러 내장형이 아니라면 7.9 근처 점수는 포기해야 된다. 특히 DDR2 시스템은 가망이 없다. 내 QX9650 시스템에 붙은 OCZ Reaper HPC DDR2 PC2-9600 2GB x 4EA는 아무리 타이밍과 클럭을 조정해 봐도 7.5 벽을 못넘었음ㅋ Graphics와 Gaming Graphics도 7.9점 받기가 꽤 어려운 분야다. 싱글 GTX 295는 7.6밖에 안나오고, GTX 295 SLi라야 7.9가 나온다. 4890 CF에선 7.6밖에 안나옴. GTX 285 Tri SLi 구성은 내가 설정을 잘못했는지 7.4밖에 안나왔다. 엇그제부터 5870이 풀리기 시작했던데 이것도 싱글카드로 7.9 찍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Primary hard disk가 그나마 제일 7.9 받기 쉬운 분야다. 다른 메이커는 잘 모르겠는데 Intel의 SSD를 2개 이상 RAID 0으로 묶으면 무조건 7.9다. X25-M/X25-E/X18-M 종류나 용량과 관계 없이 항상 7.9 나온다. 하지만 X25-M 160GB 한개로는 7.6밖에 안나온다. (사용하던 80GB X25-M에다 깔고 돌려보면 7.3까지 떨어질때도 있음) X25-E 싱글은 테스트 안해봐서 모르겠다.
아무튼 지금 7.9 퍼펙트 스코어 받고 싶은 사람은 i7 975, 수냉쿨러, DDR3 2000MHz 2GBx6EA, X25-E 2개, GTX295 or 5870 2개를 사면 된다. CPU는 7.9 받는 클럭으로 실제 장기간 사용이 가능한지는 확실치 않은데, 아마 7.9 찍기가 가능은 할것 같고. 나머지는 7.9 확실히 가능하다.


